[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3개 강좌에 대해 강좌를 수강하는 재학생들에게 교내 이러닝 학점을 부여한다.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사업에 선정된 수원대는 총 3개의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 중에 있다. 개설된 K-MOOC 강좌는 ‘글로벌 소통의 중심, 통역과 번역’(이혜승 교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김동섭 교수),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나애리)교수로 총 1,2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홍석우 교수의 ‘미래직업 : 3D프린터 운용 전문가’ 강좌가 신규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기술인 3D프린팅과 모델링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과정이 개발될 예정이다.

수원대는 2017년부터 K-MOOC 스터디 ‘케이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K-MOOC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에게 ‘인성과 삶의 가치’ 1학점을 부여했으나 2019년 수원대 K-MOOC 강좌가 개발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내 이러닝으로 도입해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조진숙 연구교수는 “2019년도에는 수원대의 인문학 시리즈를 개발했다면 2020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직업인 3D 프린터 운용 전문가 강좌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수원대만의 온라인 명품 강좌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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