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 및 대학생 취·창업 지원 예정

전병훈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초대 회장(한양대 LINC+ 사업단장)
전병훈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초대 회장(한양대 LINC+ 사업단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를 포함한 전국 10개 대학이 최근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해 ‘CDS(Citizen Data Scientist) 빅데이터 대학연합’을 구축했다.

CDS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따로 있으면서 데이터 가공 능력을 기본 소양으로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단국대 △대전대 △동아대 △연세대(원주)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한양대 △호서대가 연합 구축을 위해 모였다.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은 다소 추상적이고 어렵다고 인식되며, 산업계의 수요에 비해 대학에서 배출하는 인재가 부족하다.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은 이를 해결하고자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분석·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출범했다.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은 7월부터 두 달간 대학생 대상 빅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10월에는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업 실무자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4개의 권역별 거점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특성에 맞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궁극적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대학생 취·창업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 초대 회장인 전병훈 한양대 LINC+사업단장(자원환경공학과 교수)은 “빅데이터 교육과 인재양성은 하나의 대학이 주도적으로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CDS 빅데이터 대학연합은 앞으로 우리나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