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혁신지원사업‧프라임사업 등
각종 사업 선정으로 대외 경쟁력 인정
‘플러스 빌리지’ 조성…산‧학‧연 협력
지식재산권 수출 및 기업연구소 유치
ICC‧RCC 기반 산학연계 강화 성과

대구한의대 제2 행복기숙사 및 교문 조감도 [사진제공=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제2 행복기숙사 및 교문 조감도 [사진제공=대구한의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근 3년간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둬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구한의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PILOT) △프라임사업(PRIME) △코어사업(CORE) △대학특성화(CK)사업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 등에 선정돼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선도연구센터(MRC)지원 사업,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 좌(K-MOOC) 2단계 선도대학,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 등에 선정,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아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취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2019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A등급 획득 =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정성화)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 143개교의 2019연도(1차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경강원권역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중장기발전계획과의 정합성 △사업목표 대비 수행실적 △타 재정지원사업과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점검체계 △예산배정 및 집행 △구성원 성과공유 △성과지표 구성 및 목표 설정 등 사업수행 전반에 걸쳐 호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및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3년간(2019년~2021년) 지원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1유형인 자율협약형으로, 1차년도 38억41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지난 2018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 운영사업을 수행한 전국 11개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시범 사업 수행 종합평가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4개 권역에서 A등급을 받은 대학 중 학부 재학생 1만명 미만 대학은 ‘지역강소대학’으로 선정, 추가 인센티브를 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대경강원권에서 A등급을 받은 5개 대학에 포함돼 ‘지역강소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 LINC+ 사업을 통한 ‘THE PLUS Village’ 구축 = 대구한의대는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대학-기업’의 보다 긴밀한 협업체계 요구라는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교육+기업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일체형 산학협력 공간(THE PLUS Village) 조성을 선언했다.

THE PLUS Village는 대학이 소유한 공간 및 장비를 기업과 공유하면서, 대학의 교육과정에 기업 인사가 참여하는 수요-공급자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구한의대는 2019년 2월 미래산학융합본부를 총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그 산하에 산학협력단과 취창업지원단을 둠으로써 대학의 산학협력과 관련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추진 체계를 정립했다.

THE PLUS Village에 입주하는 기업은 화장품산업협업센터와 식품산업협업센터가 주축인 기업협업센터(ICC)를 통해 대학 내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R&D 인력으로부터 직접적인 도움은 물론이고, 대학 내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산업화, 마케팅 및 해외 진출과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2개의 기업협업센터에 참여하는 기업은 100여 개다.

지역사회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문제해결 수요에 대해 의료문화관광협업센터와 지역급식지원협업센터를 주축으로 하는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기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산업체 및 지역사회 특화분야 산학연계 교육 강화 = 대구한의대는 LINC+사업단 출범 이후 사업단 자체의 LAB 기반 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20개 강좌를 운영했다. 총 228명이 이수함으로써 기존의 캡스톤디자인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은 2017년 307명에서 2019년 409명으로, 캡스톤디자인 참여학생은 2017년 947명에서 2019년 120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11명에서 36명으로 확대됐다. 창업 강좌는 30여 개가 개설됐으며, 전공단위 강좌 개설을 통해 전공이 창업이 되는 일체형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은 총 2995명이다.

이처럼 ICC, RCC를 기반해 산업체 및 지역사회의 수요에 기반한 특화분야 산학연계 교육을 집중 강화해 △문제해결을 위한 기초교육(Problem based learning) △현장경험을 통한 학생의 실무역량 강화(Learning with experience)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술활용 및 이전체계 강화(Utilize for industry)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Social contribution)라는 DHU-PLUS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 기업에 지식재산권을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2019년 7월 대구한의대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소재 바이오메디컬&의료기기 제조 판매 회사인 어드벤투스 벤처스(Adventus Ventures)와 1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

10월에는 상아제약과 맺은 포괄적 업무협약을 통해 업체 측 연구센터를 대구한의대 THE PLUS Village에 설립, 학생 취업 지원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상아제약 협력기업 보육·지원사업·공동 연구·기업 육성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월 말에는 상아제약 연구센터 및 협력기업 5개가 입주했다.

■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 양성 추진 = 대구한의대는 OLE+ 교육시스템, DNeA 교육과정 및 학생역량강화시스템(SIMS) 등 체계화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학연분야 대통령상, 2018 진로취업지원 우수대학(교육부 장관상) 및 2018 교육기부대상 수상 등 대학의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교육역량과 THE PLUS Village의 운영시스템을 학생들에게 적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Problem based learning) △현장경험 교육(Learning with experience) △산업 활용 능력(Utilize for industry) △사회적 기여 역량(Social contribution)을 모두 갖춘 PLUS형 인재로 성장,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에서 배우며, 산업에 활용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인 것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대학은 LINC+사업을 통해 THE PLUS Village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사회(기업)의 통합 운영과 기업과 대학의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 1493명 선발…6회 이내 복수지원 허용

김석완 입학처장
김석완 입학처장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작년보다 37명이 증가한 총 1493명을 모집하며, 이 중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으로 563명,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484명, 학생부교과 고른기회전형 51명,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 130명, 학생부종합 기린인재전형 26명, 실기/실적 일반전형 38명, 정원외 특별전형 166명을 선발한다.

작년 대비 수시 모집인원이 2.3% 정도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87.6%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모집인원이 가장 많으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80%, 출결상황 20%로 1단계 선발을 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만30세 이상 만학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자만 지원가능하며, 학생부(교과·비교과) 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학생의 부담이 적은 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 기린인재전형은 입학사정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한의예과와 간호학과에서만 모집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이며,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입력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 간호학과만 있으며 2020학년도와 동일하다. 다른 학과의 경우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전형별로 최저학력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으니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간호학과는 수학 가형이면 1등급 상향해 반영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 6회 이내에서 대학 내 여러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9월 28일 18시까지이며, 합격자는 11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한의예과와 간호학과는 12월 26일에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며, 미등록 충원합격자 발표 기간은 2021년 1월 4일까지이고 추가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2021학년도 신설 학과는 △아로마약리학전공 △약선전공 △반려동물보건학과 △재활의료공학전공 △의료서비스경영학전공 △물류통상전공 △IoT소프트웨어전공 △스마트빅데이터전공 △스마트영상애니메이션전공 등이 있다.

대구한의대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있으며, 학생복지 및 장학금 예산을 증액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사업 대상 학과(바이오산업융합학부·화장품공학부·제약공학과·화장품제약자율전공)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능 2등급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 4년 전액, 어학연수비 1회를 지원하며, 수능 3등급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특히, 모집단위별 전형별 최초합격자 중 성적순으로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반액을 지원한다.

또한, 입학성적우수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인재장학금과 제한장학금, 수능우수장학금, 면학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입학 홈페이지 : http://www.dhu.ac.kr/admission
■입학 상담 및 문의 : 053-819-1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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