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호텔 교육으로 또 한걸음 앞서가다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
동서대 해운대 센텀캠퍼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관광학부 호텔경영학전공이 ‘2020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정규교육과정의 전공과목 외 취업경쟁력 제고와 실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텔경영학전공은 ‘글로벌 호텔정보시스템 실무(PMS-OPERA System)’ 과정을 개설·운영하며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1년 졸업대상 학생들은 OPERA 운영체계를 학습하고, 취업 후 실무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운영능력과 관리기술을 배양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2학기 과정 중 비교과과정 162시간을 활용해 호텔업계 전문가가 최적의 강의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현장실습, CEO 특강, 취업 선배 멘토링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학생에게는 호텔업계와 공동명의로 OPERA 교육과정 수료증과 교육성과급이 지급된다.

호텔경영학전공은 이번 교육사업을 바탕으로 PMS-OPERA 교육과정의 완성도 높은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 커리큘럼 개선을 통해 전공 내 학생들의 실무중심 역량개발과 현장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부산 지역 내 호텔경영학전공 학생들의 PMS 교육을 위한 전공 및 비교과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전문교육기관으로써 PMS-OPERA 관련 민간자격증으로까지 확대한다는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 및 업무를 총괄하는 문정남 호텔경영학전공 교수는 “PMS-OPERA 과정은 현재 모든 호텔기업에서 가장 요구하는 교육이지만, 초기투자비 및 유지관리비용의 한계로 인해 대학에서 안정적 운영체계를 확보하기 힘들다. 하지만 동서대 호텔경영학전공은 시대적 요구에 한발 앞선 대응과 학교의 지원, 정부 및 부산시의 지원 등에 힘입어 체계적인 PMS-OPERA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호텔 정착을 지원하고, 취업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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