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성상담,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 성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에 기여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인권센터(센터장 이기춘·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아동청소년 성교육·성상담 전문기관인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박정희)와 ‘대학구성원의 건전한 성가치관 확립과 성평등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역대학 인권증진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은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교육 및 성상담 사업과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인권증진을 위한 협력기반을 조성해 상호 발전과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이기춘 부산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내 폭력예방교육의 내실화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호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의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부산대 학생들의 올바른 성인식 함양을 위해 인권센터와 성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연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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