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단계 교육과정 진행… 2단계 참여자에 마켓테스트 위한 최대 500만 원 지원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가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체인지 업業’ 참여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 체인지 업業’은 문화예술교육분야 현장 종사자들이 경쟁력을 보유한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문화예술교육분야와 사회적 경제 활동에 대한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며, 사업모델의 구체화와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단계 교육과정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조주연 센터장을 비롯해 스코틀랜드의 스타캐쳐스(Starcatchers) 대표 로나 매터슨(Rhona Matheson), 캐나다의 스탭스(Steps) 프로그램 디렉터인 안줄리소란키(Anjuli Solanki) 등 국내외 문화예술교육분야 사회적 경제 전문가들의 사례를 통해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적용한 소셜비즈니스모델의 구상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2단계 교육과정에서는 컴패니언으로 연구진이 참여하며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소셜비즈니스캔버스, 고객분석 및 마켓테스팅 등을 진행하며 팀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소셜비즈니스모델을 완성한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교육분야에서 사업모델을 구상하며 사회적 경제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0개 팀을 선정, 1단계 교육과정과 평가를 통해 2단계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신청은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달 15일까지 이메일(aec@skuniv.ac.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aec.skuniv.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구 책임자인 한정섭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예술교육분야 종사자들이 시장환경에 대응하며 사회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시작된다”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인해 문화예술의 갈증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 보다 많은 분들이 본 교육과정에 참여해 컴패니언으로 참여한 연구진과 함께 과제를 논의하고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