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간 입학업무 맡아 대입전형 간소화, 고교교육 정상화·전형 안정화 기여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입학관리처 박종현 직원이 2020학년도 수능 및 대입 유공 기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지난 1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표창은 동아대가 2019년까지 10년 연속(올해 포함 1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정부의 입학정책과 사회수요에 적합한 전형을 설계·운영, 전형간소화 및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무 와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동아대 입학관리처가 가히 전국 최강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입학전형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박 직원은 “함께 고생한 동료 직원들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았다”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직원은 7년여간 입학업무 담당자로 일하며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입학전형 공정성 확보에 노력했고 부산진학지도협의회 교사 및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 입학전형 전체 설계에 현장 목소리가 반영 되도록 애썼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대학생활 만족도 및 적응도, 진로 및 취업 결과 등 입학에서 졸업까지 과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피드백 함으로써 입학전형별 재평가는 물론 전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학전형 안정화 및 발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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