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지자체-대학’교육협력센터 공동협력 선포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다.

충북대는 14일 그랜드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교육청-지자체-대학’ 교육협력센터 공동협력 선포식에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육협력센터 운영으로 고교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를 육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선언했다.

충북대는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시청과 청주지역의 6개 대학(서원대,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과 공동 협력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청주시가 지난 2월 충북지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학점제형 학사 모델을 확립하고 고교교육 혁신을 위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민 기획처장은 “충북대는 현재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고등학교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교육협력센터 운영으로 제도적인 협력체계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북대는 적극 협력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등교육 간 긴밀한 협조의 성공사례가 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고교생도 대학생처럼 진로에 맞춰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고, 정해진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2022년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25년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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