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스스로 우수 중소·중견기업 탐방부터 발굴까지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아주대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을 이어간다.

15일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유정훈)는 ‘제7기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은 학생들이 직접 관심 산업의 기업을 탐색하고 분석함으로써 진출을 희망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참여 학생들에게 대학일자리센터는 △기업 분석 교육 △기업 탐방 기회 △팀별 활동비 및 경진대회 포상 등을 제공한다. 사전 교육으로 △프리젠테이션 역량 교육 △비즈니스 매너 교육도 진행된다.

2019년에는 학생 60명이 참여해 12개팀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학생들의 관심 증대에 따라 추가 선발을 통해 15개팀 75명으로 확대해 활동한다.

7일 진행된 학생발굴단 첫 오프라인 모임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페이스쉴드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화상앱을 통한 온라인 현장 중계도 이뤄졌다. 우수 중소·중견기업 발굴을 위한 기업 분석 특강이 진행돼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 역시 주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석 달간 스스로 기업 분석을 통해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한다. 학생들이 발굴한 기업들에 대한 탐방 조사 결과는 9월 23일 교내 발표회를 통해 아주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대기업 중심 취업관 극복 △우수 중소·중견기업 취업 정보 제공 △발굴 기업과의 산학연계 활동 증진 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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