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A) 등급…미래 창의인재양성 체제 구축
교육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 배출…체계적 교육과정 주효

경남대 전경
경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946년 개교 이후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대학 특성화와 경험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최상의 면학분위기를 제공하고,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자연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적인 월영(月影) 캠퍼스를 구축했다.

올해로 개교 74년을 맞은 경남대는 현재 7개 단과대학, 7개 학부, 43개 학과, 11개 부속기관, 16개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1만5000여 명의 재학생과 1000여 명의 교수‧직원이 있으며, 사회 곳곳에 진출해 있는 14만여 명의 동문이 학교 발전과 재학생들의 취업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미래 창의인재양성 체제 구축 = 경남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자율협약형) 연차평가’에서 상위 30%만 선정되는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남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자율적인 정원 운영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학생성공을 위해 혁신하고,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 구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이어왔다.

이로써 경남대는 △전문 분야의 직무모듈 기반의 교육과정 혁신 △하이테크 하이터치 학습 중심의 교수학습혁신 △개인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학생 지도체계 혁신 △블렌디드학습을 지원하는 교실환경혁신 등 4대 혁신을 추진하면서 국가 혁신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양성체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교육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학과 배출…체계적 교육과정 주효 = 최근 경남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참여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 최우수 학과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경남대는 학생들의 융합적인 전공 능력과 역량 함양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아가 산업계가 요구하는 교육 달성을 위한 교과목 개편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결과 경남대의 ‘나노신소재공학과’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산업계가 인정할 만큼 가장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경남대 간호학과는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정부지원사업 선정과 지역과의 상생으로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박차 =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경남대는 여러 정부지원사업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 연차평가’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이행, 글로벌 사회 공헌, 취업역량관리시스템(UOK-CRM) 체계 운영 등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거뒀다.

또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5년 연속 선정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0년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참여기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메이커스페이스 우수기관’ 선정 등 산학실무형 창의 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92.8%…2699명 선발

차문호 경남대 입학처장
차문호 경남대 입학처장

경남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2907명 가운데 92.8%인 2699명을 선발한다. 작업치료학과와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신설 등 교육조직 개편으로 7개 단과대학에서 7개 학부(15전공), 44개 학과 인원을 모집한다.

■작업치료학과,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신설 등 교육조직 개편 = 경남대는 2021학년도에 작업치료학과와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을 신설한다.

작업치료학과는 우리나라 복지정책이 지역사회 재활의료 중심체계로 전환되는 데에 따른 작업치료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다. 작업치료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전망이 밝아 졸업 후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작업치료사, 재활전문병원, 요양병원, 치매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방면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은 스마트산업단지 내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전공이다. 3학년부터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경남대 팔용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해외연수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학생부교과 반영’ 강화…수험생 면접 부담은 줄여 =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경남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반영이 강화된 전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에서는 학생부교과 100%인 일반학생전형이 분리돼 일반계고교전형 1468명, 일반학생전형 238명을 모집한다. 면접고사가 있는 한마인재전형은 547명에서 691명으로 증가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폐지했다.

면접고사를 진행하는 학생부교과(한마인재전형)은 학생부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교과성적과 면접고사로 선발한다. 면접고사 문항도 사전 공개하므로 면접에 대한 부담이 감소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체육교육과전형), 학생부교과(군사학과전형) 2개 전형의 2개 학과만 있으므로 수험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은 간호학과를 지원하고자 하는 경남지역 소재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전형‧계열 관계없이 10과목 반영 = 학생부는 전형과 계열에 상관없이 총 10과목을 반영한다. 반영과목으로는 국어‧수학‧영어교과 중 상위 8개 과목과 사회(역사‧도덕 포함)‧과학교과 중 상위 2개 과목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체육교육과전형의 체육교육과와 군사학과전형의 군사학과만 적용한다.

■군 가산복무 지원금 확대 =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이 돼 등록금 전액 지원과 졸업 후 장교 임관 등의 혜택이 있다.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반드시 군사학과전형으로 지원해야 하고,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인성검사, 체력검정, 신체검사, 면접고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입학 홈페이지 : https://ipsi.kyungnam.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5-24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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