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전문대학이 모여 데이터기반 교육성과관리를 위한 의견 수렴의 場 마련”

전주비전대가 17~18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문대학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비전대가 17~18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문대학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7~18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전문대학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전문대학에 적합한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 모형에 대해 고민하고 대학의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관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미래 사회에 대비해 고등직업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교육 운영 성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성과 분석을 위한 교육 데이터 시각화, 교육 데이터 마이닝(EDM; Educational Data Mining) 등의 연구를 시작하고자, 8개 전문대학이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우영 계명문화대 교수는 “대학에서는 학내에서 수집된 교육데이터를 활용해 교육운영에 적용하는 사례가 있어 왔다. 4차 산업혁명 등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중심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보다 고도화되고 발전된 성과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다”며 이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태복 서일대 교수는 “이번 포럼이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한 만큼 포럼 결과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상관없이 전문대학의 교육성과 모델을 찾는 시도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하면서 "대학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미 없는 포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포럼의 주요 연구 내용, 연구방법, 성과 분석을 위한 요인 추출, 데이터 수집 방법, 최종 연구 결과물에 대한 공유’ 등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을 결정하면서 이틀간의 포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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