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사업 다수 선정 교육 역량 입증
체계화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구축
10년 연속 `창업기업 지원 사업' 선정
실무 중심 교육으로 기업가 마인드 고취
벤처 정신으로 청년고용 허브 역할 수행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벤처 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의 비전이다. 호서대의 비전은 산학협력과 벤처기업의 지속적 육성,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 육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호서대는 건학 42주년을 맞았다. 모집정원은 2881명. 대전·충청지역 일반대, 산업대 42개 대학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사립대에서는 최다 규모다. 2017학년도부터 세 개의 특성화 캠퍼스(아산·천안·당진)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2주기 자율개선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호서대는 2주기 자율개선대학(2018년) 선정에 이어 2019년에만 LINC+사업(4년 71억6000만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혁신지원사업(4년 96억4000만원/교육부), AI·SW중심대학(4년간 107억6000만원/교육부), 대학평생교육지원사업(6억4000만원), 예비창업패키지(17억1000만원), 초기창업패키지(23억5000만원) 등에 선정됐다. 2020년에도 추가로 대학혁신지원사업(51억8000만원), LINC+사업(38억1000만원), 고교기여대학지원사업(8억6000만원), 예비창업패키지(22억원) 등 여러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충청지역 명문 사립대의 위치를 지켜가고 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폭 지원
호서대는 학생들이 입학 후부터 졸업 때까지 학문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더·함교양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리본(Reborn) 학습공동체'를 통해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며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학력 증진과 자기 개발에 도움을 크게 받고 있다.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취업지원 역량 우수 대학과 연계,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5년간 30억원/고용노동부)에 선정됐다. 특히 충청권 천안·아산지역의 취창업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내 기업 인력 수요와 우수 인재들을 연결하는 ‘청년고용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육성
호서대는 10년 연속 창업기업 지원사업(320억원/중소벤처기업부)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우수 창업동아리를 발굴·육성, 212개 창업동아리에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창업리그 출전과 해외연수, 전문 멘토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창업아이템은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중기청 등과 연계한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시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이에 호서대의 32개 창업동아리는 창업 1~2년 만에 15억원 매출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실제 창업 선배들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실무를 경험하며,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1학년도 수시 2307명 선발

호서대는 2021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9.9%인 2307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뉜다.

먼저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은 총 931명을 선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90%와 출결 10%를 반영,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총 488명을 선발한다. 전원 면접고사를 시행하며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 선발한다. 블라인드 면접이므로 학생부교과 성적이 부족하거나, 비교과가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이 면접에서 추가 점수획득을 노려볼 만한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지역학생전형)는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하며, 지역(충청·세종·대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329명을 모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호서인재전형)이 가장 대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올해 호서대 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기반면접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두번째 특징으로 학생부종합(AI·SW인재전형)가 신설됐다. 학생부종합(호서인재전형)과 동일하게 진행되나 수상실적이 있으면 더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사회기여자및고른기회전형)도 동일 전형절차로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사회봉사직종 종사자 자녀, 장애인 자녀, 만학도, 새터민 자녀 등이다.

[입학처장 인터뷰] 한수진 입학처장, “문·이과 교차 지원 가능… 블라인드 면접 시행”

한수진 입학처장
한수진 입학처장

- 호서대 수시 지원을 위한 팁을 준다면.
“문·이과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사탐, 과탐 상관없이 성적산출이 되니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학생부전형), 학생부교과(면접전형), 학생부교과(지역학생전형)은 교차지원을 해도 불이익이 없다. 단 종합전형은 비교과활동이 없으면 교차지원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교차지원을 하고 싶고 성적이 불안하다면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을 추천한다. 블라인드면접으로 진행되니 성적 산출이나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므로 충분히 공략 가능한 전형이다. 모든 전형으로 지원자격이 된다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종합전형면접이 교과전형면접보다 후에 시행되므로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 면접을 본 학생이, 학생부종합(호서인재전형) 면접에서도 다시 보인다면 교수님에게 학교의 진학의지에 관해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 학생부교과(면접전형)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반영비율은 전공적합성 60%, 인성 40%다. 전공적합성 문제는 8월에 학과별 10문제가 사전 공개되며, 그 중 2문제가 면접 시에 질문된다. 문제은행의 질문내용을 보면 전공을 왜 지원하게 됐는지에 대해 간단한 질문들이지만, 지원한 전공분야 관련 추가 학습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답변에 따라 연관 추가질문도 있다. 사전에 학과홈페이지를 한번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인성문제는 호서대의 인재상[협업, 선도(적극성), 창의성, 직무(기술활용)] 관련해서 본인이 말하고 싶은 역량을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 주면 좋다. 올해는 종합전형면접이 생기부와 자소서 바탕의 서류기반면접으로 바뀐 것이 최대 변화다. 다른 학생과 다르게 특이한 부분이 있다면 답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지원 학과와 관련 있는 과목 성적에 급격한 변화가 있거나 진로가 변경됐다면 이에 대한 질문이 예상된다. 그 외에 동아리나 체험활동, 봉사활동 관련 답변을 준비하면 된다.”

-수험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호서대는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국내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듯이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춘 대학이다. 살아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hoseo.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41-540-5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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