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일반계 고등학생 대상 모집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WISET사업단(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단장 박성신)이 전북지역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청소년 상상학교’를 운영한다.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인류전반에 대한 미래비전을 스스로 생각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청소년 상상학교는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듣고 토론, 발표해하는 ‘특강형’과 이공계 분야의 대학연구실을 탐방하고 연구에 참여해보는 ‘탐구형’으로 나뉜다.
특강형은 전북지역에 위치한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에서 진행된다. △류보선 군산대 교수(한국문학의 르네상스와 전북 여성문학의 힘)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기후 위기로부터 대변혁) △김민섭 출판사 정미소 대표(당신의 훈은 무엇입니까) △엄기호 사회학자(어떤 공부가 필요한가-다룸, 분별, 향유) △이현주 남원서진여고 교사(인문학으로 세상보기) △김태경 범죄심리전문가(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칼, 심리 분석) 등 총 12회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탐구형은 △자동차용 엔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친환경 연료의 개발 △손소독제 사용 여부에 따른 헹굼물 속 미생물 관찰과 먹는 물의 미생물수 분석 △아두이노로 미세먼지 측정하기 등을 주제로 한다.
백수현 기자
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