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기배매송
수원여대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과 빵을 만들어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차보숙)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와 제과제빵과 전공동아리 베이퀸(지도교수 황윤경), 식품영양과 전공동아리 실버쿡(지도교수 변진원, 강주희)가 17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 공백해소 및 어르신 돌봄 체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시는 취약계층어르신들에게 영양 가득한 밑반찬과 건강 가득한 빵을 직접 만들어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김지성 기배·매송 노인보건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보건센터에서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방문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치매예방활동에 필요한 교구를 가정으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한 간식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기배만성질환센터와 연계한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여대는 기배‧매송노인보건센터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제과제빵 봉사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 봉사, 재가 봉사, 반찬봉사, 관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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