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VR/AR제작거점센터와 공동 교육
우수콘텐츠를 선발해 개발비 1200만원 지원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가 서울VR/AR(가상·증강현실)제작거점센터와 손잡고 VR·AR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22일부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VR·AR 전문가 양성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가상·증강현실 산업 분야의 사업아이템에 대한 기술 및 창업 교육과 첨단 실감미디어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VR‧AR 전문 직종 구직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를 오는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 및 투자유치 △VR 영상‧애니메이션 제작 △스타트업 역량강화 △VR‧AR 콘텐츠 레벨업(Level-up) 전문 교육 등 4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외에도 멘토링 및 창업공간, 지적재산권,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장비 이용 등이 포함돼 있다.

교육과정은 한성대 C&C(creativity&Convergence) 창의융합교육원 VR/AR 교육연구센터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VR/AR EC(Entertainment Contents) Lab의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교육 수료 후에는 성북구 1인 비즈니스센터, 성북구 VR/AR 전용 도전숙 10호점(성북구 도전숙 1~9호점 입주도 가능), 한성대 상상큐브, 벤처창업지원센터 등 창업공간의 입주와 한성대 상상파크, 서울VR/AR제작거점센터의 시설 및 장비 이용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31일까지 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한 멘토링 신청을 받은 후 우수콘텐츠를 선발해 총 1200만원의 콘텐츠 개발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책임자인 김효용 교수(VR·AR교육연구센터 센터장)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5G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VR·AR산업이 점차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 및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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