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교육부가 등록금 반환 지원방안을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금 반환이나 특별장학금 지급 등 대학의 자구노력이 교육과 연구역량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게 교육부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3차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항목 예산 1000억원이 확정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760억원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40억원이 증액 편성된 것.

이에 교육부는 혁신지원사업 4유형을 신설, 대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건은 지원 대학 규모와 선정 방식이다.

현재 교육부는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세부사항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 교육부 감사 결과 연계 여부도 검토 대상이다.

다만 핵심 기준은 대학의 자구노력이다. 자구노력에는 등록금 반환, 등록금 감면, 특별장학금 지급 등이 해당된다. 만일 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이어도 자구노력이 없다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없다. 이에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발표될 교육부의 등록금 반환 지원방안에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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