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의 e스포츠단 창단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 기대

수성대 전경
수성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교육 인프라 확산을 위해 지역 대학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

수성대는 e스포츠 볼모지인 지역의 e스포츠산업 활성화와 게임산업 교육인프라 확산을 위해 내년 3월에 학생 20명 규모의 e스포츠단을 창단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입시에서 우선 e스포츠 관련 신입생 1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경복관에 최첨단 e스포츠 훈련장을 조성하는 한편 게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성대는 또 게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고교생을 위한 e스포츠대회 개최 및 게임산업 관련 기업을 가족회사로 유치하는 한편 수성대 e스포츠단의 관련 대회 참여를 통해 e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건우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시대를 맞아 e스포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관련 팀이나 교육기관이 전무 하고, 정부도 미래 성장동력으로 e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어 대학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게임산업을 위해 e스포츠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T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하는 다양한 융·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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