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디자인공모전 2020 Red Dot Awards에서 6팀 Winners 수상 쾌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대학교(총장 장재국)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융합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한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세계대회 수상 및 기술 이전과 사업화로 발전되는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자인대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의 교수 및 학생들이 융합해 진행한 ‘아이디어 실습’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결과물이 ‘2020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  Brand & 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무려 6작품이 위너로 선정돼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올해 주인공은 디자인대학 이찬양·강다현·노하린·강대겸·김현지·김륜경·이수연·하수정·김혜연·신호연·김나영·김나현·이유림·최수정, 컴퓨터공학부 박정훈·김도헌·김민수·최형문·류현태·송해영·김우성·송성헌·김현태·이재헌씨다.

동서대는 지난 6년(2015~2020년) 동안 레드닷 어워드에서 13개 작품이 위너로 선정됐는데 이는 국내 대학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대학 중에서도 전무한 실적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가진 권위있는 대회다. 

2020년 공모전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6992작품이 출품됐고,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 및 디자인 전문가 24명이 심사를 했다. 바로 그곳에서 동서대 학생들이 세계의 디자이너들과 당당히 겨루어 5년 동안 13작품이 위너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수상작품은 2020년 Red dot Brand & Communications Design Yearbook에 등재되고 On Line과 상시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그리고 각 수상자는 레드닷 International Member로 등록되고 각종 다양한 혜택과 전 세계 레드닷 수상자들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수상작인 ‘Safety Tail’은 터널 내 가장 큰 사고원인은 안전거리 미확보인데서 착안해 Safety Tail에 부착돼 있는 센서가 지나가는 차를 인식, 붉은 빛을 뿜어내게 만든 것이다. 이에 차기 차량이 성공적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김현태씨는 “타과 학생들과 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랜기간 동안 열정을 잃지 않고 서로 부족한 점을 잘 채워주며 작업을 했기에 좋은 성과가 나온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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