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4세 미만 이공계 학·석사 ‘청년 TLO 연구원’ 모집
전북대서 6개월 근무하며 기술이전, 취·창업 실무 체득

전북대 한옥정문
전북대 한옥정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졸업생을 모집해 대학에 근무하도록 하면서 취·창업을 위한 실무 기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34억원 규모의 ‘청년 TLO 육성사업’을 통해서다. 

이 사업은 대학을 졸업한 만34세 미만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 산학협력단이 6개월간 고용계약을 체결, 대학 우수 기술의 민간 이전을 돕고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선정된 청년 TLO 연구원은 전북대에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전을 위한 기술 소개 자료 작성, 기업 및 기술 동향 조사, 실험실 연구자 지원 및 협력, 실험실 보유 기반 창업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며 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쌓게 된다.

모집대상은 전북대 미취업 이공계(공대, 농생대, 자연대, 환생대) 학·석사 졸업생 또는 올 8월 졸업예정자(만 34세 미만)다. 서류 접수는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합격자는 9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6개월간) 대학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되어 지식재산·기술사업화 교육 지원을 받아 대학이 보유한 실험실 기술이나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기술동향조사, 기술마케팅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단 2018년 및 2019년, 2020년 1학기 청년 TLO연구원으로 참여했던 자는 중복 참여가 불가하며, 소속 실험실 및 지도교수가 수행중인 연구과제 등에서 인건비 및 수당을 수령할 수 없다.

또한 최종합격자로 결정된 이후 청년TLO 연구원 교육 프로그램 불참, 복무점검 실시 결과 근무성적이 불량할 경우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홈페이지 채용공지를 확인하거나 산학협력단 담당부서(063-270-44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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