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강의 분석해 원격 교육모델 개발 계획

호서대가 원격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서인기大교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호서대가 원격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호서인기大교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원격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평가를 반영한 ‘호서인기大교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호서인기大교수에는 창의교양학부 마이클(Michael Thayer)교수를 포함한 9명이 선정됐다. 대학 측은 지난 21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해당 교수 연구실에는 호서인기大교수 팻말을 부착하기로 했다.

조상섭 학사부총장은 “코로나19에 의한 비대면 수업으로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과 교수님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준비 과정에서 우리대학에 적합한 원격 교육에 대하여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소통하고, 새로운 교육모델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호서인기大교수에 선정된 마이클 교수는 “처음 낯선 나라에 와서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정착할 수 있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학생들을 위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한발 더 앞서서 준비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교무처에서는 호서인기大교수의 강의를 분석해 대학에 적합한 원격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전체 강의로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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