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AI대학원(원장 김종원)이 지난 22, 23일 양일간 ‘썸머 스쿨(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AI대학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대학 내 해림홀에서 열렸다.

썸머 스쿨은 AI대학원 악셀(AXEL) 썸머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분야 글로벌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NVIDIA)와의 워크숍,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명준)와의워크숍에 이어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On-Off-Mix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이 가능했다. AI대학원생 중 약 50여 명, 오프라인으로는 약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AI위원회 최양희 위원장, 강유‧한보형·김건희 교수, KAIST 이상완·윤세영 교수, 전자부품연구원(KETI) 윤주홍·박민규 박사는 멘토링과 강연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AI대학원의 특화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종원 원장은 “썸머스쿨은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AI 연구 분야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의 장”이라며, “AI대학원은 지역에 적합한 특화된 AI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개원한 AI대학원의 2021학년도 봄2차 신입생 모집은 오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