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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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방사선과(학과장 권경태)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 BEXCO에서 열린 ‘2020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NURE)’ 참가해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NURE)’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 및 비발전 분야 응용기술을 접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원자력과 방사선 산업의 정확한 정보 제공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구성해 원자력 및 방사선 관계자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80여 개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학과 대학이 참여해 창의적 융·복합 아이디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의 솔루션을 탐색했다.

특히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원자력 & 방사선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본선 대회’ 에서동남보건대 방사선과 최성민, 장승우 학생은 김정수 지도교수의 서포트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방사선과 전공동아리 ‘SNM’(지도교수 김정수)의 일원으로서, 경진대회에 ‘The Beginning of Healthy Radiation Safety Culture: Safe Note+’를 주제로 참가했다. Safe Note+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의료방사선 노출에 의한 인체의 영향을 환자와 작업종사자로 구분해 감소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다.

의료기관의 빅데이터 공유 및 블록체인을 통한 양자암호 보안 등의 제안을 통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의 권고사항인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개념을 오늘날 국민들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함으로써 원자력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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