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기획실장이 한국전문대학기획실처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전문대기획실처장협의회는 2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경태 광주보건대 기획실장을 회장으로 뽑았다.

임황빈 강원도립대학교 기획홍보처장은 김경태 실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하며 “김 실장은 광주보건대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광주‧전남 지회장으로서 협의회 임원 활동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위기의 전문대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로 김 실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경태 신임 회장은 “많이 부족한 것 스스로가 잘 알고 있지만 전국의 실처장들이 도와준다면 뜻 받들어서 전문대 발전을 위해 최대 노력을 하겠다”며 “직접으로든 SNS로든 적극 소통하고 공유하도록 하겠다. 전체 실처장들의 많은 고견을, 정책방향을 잡을 때 최대한 반영해 모든 대학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회장은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국립대에서 러시아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선대와 전북대 전임 연구원 등으로 근무한 바 있고, 지난 2004년부터 광주보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