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예술 분야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대학원 양종훈 교수의 저서 《제주해녀 : 양종훈 사진집》이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양서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술과 교양 부문 도서를 선정하며, 연간 950종 내외의 도서를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정부가 전국 대표 도서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진집 《제주해녀》는 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사진으로 기록한 것으로 제주 해녀의 역사와 문화, 그동안 가려져 있던 여성으로 사는 삶 등을 입체적으로 다뤘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양종훈 교수의 어린 시절 해녀의 기억을 찾아 20여 년간 촬영해온 제주 해녀의 사진을 기록했다.

한편, 사진집 《제주해녀》에 수록된 작품은 8월 7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제주 해녀들의 생생한 삶의 활동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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