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3년 임기…이민정책전문가로 다양한 이민정책활동 기대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 김혜순 교수가 외국인정책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3년까지 3년 간이다.
외국인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19인의 정부위원과 9인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8조 2항에 따라 5년 단위 외국인정책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를 중심으로 국내 이민정책 전반을 심의ㆍ조정하며, 산하에 외국인정책 실무위원회를 두고 있다.
김 교수는 계명대의 이민다문화센터와 이민다문화사회학과를 창설‧운영 중이며, 외국인정책실무위원과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자문위원회의 초대 위원장 역임, 이민다문화분야 학회 이사 및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민정책의 전문가이다.
김 교수는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포스트 세계화 추세가 코로나 사태로 증폭되면서 주요 국가의 이민정책이 국가안보와 이익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대한 고민을 정책적으로 풀어나가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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