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 미래자동차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수시모집 통해 100명 선발

지난 29일 동의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동의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단(단장 김삼열)이 지난 29일 IBIS앰배서더부산시티센터 17층 오키드룸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문계고와 특성화 및 특수목적고 3학년 부장과 진로상담부장, 산학협력부장, 학과부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 입학과 동시에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되고 등록금도 지원받는 학과다. 상경대학 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모집인원 30명),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미래자동차학과(모집인원 40명), 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학과(모집인원 30명) 등 3개 학과로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로 신입생 100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조기취업형계약학과전형은 타 전형과 복수지원이 불가해 한 번만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기업체와 채용 약정을 맺고 학비를 지원받게 된다. 1학년 때 학교에서 기업맞춤형 전공 기본교육을 받게 되며, 2, 3학년 때는 기업에서 현장 실무교육과 공부를 병행하게 된다. 등록금은 1학년 때는 대학에서 학비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하고, 2, 3학년 때는 채용기업에서 등록금의 50% 지원과 함께 정상급여도 지급한다.

김삼열 단장은 “학과에 대한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관련 산업의 대표 기업이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대는 지난 5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6년(4년+2년)간 약 68억원을 지원 받는다. 대학 진학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되는 사업으로 3년, 6학기제로 운영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은 부울경 지역에서는 동의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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