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차관 “건강한 연구환경 조성에 정부 앞장서겠다”

한양대 ERICA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에서 과기정통부와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과기정통부)
한양대 ERICA 건강한 연구실 현판식에서 과기정통부와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과기정통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과기정통부의 ‘건강한 연구실’에 선정된 한양대 ERICA에서 현판 제막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31일 제1회 건강한 연구실 중 한 곳인 한앙대 ERICA 해양음향공학 연구실을 찾아 현판식에 참여한 후 연구실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건강한 연구실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심사과정을 거쳐 △해양음향공학 연구실(한양대 ERICA) △반도체 공정 진단 연구실(명지대) △산업환경보건 연구실(서울대) △환경복원공학 연구실(전북대) △재료가공 및 통합 바이오 시스템 연구실(POSTEC) △간질환 연구실(KAIST) 등 6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이번 방문은 연구실을 찾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릴레이 현판식 및 현장 간담회의 첫 시작이다. 정 차관은 연구실 투어와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연구실 구성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정병선 차관은 “젊은 과학자가 성장하고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구 환경의 주축인 연구실 단위에서의 건강한 문화 확립이 전제돼 한다”며 “정부는 현장의 우수문화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현판식을 시작으로 매월 건강한 연구실 선정 연구실 릴레이 현판식과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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