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정체성을 찾기 위한 ‘CAN CAN CAN 진로프로그램’ 운영

성결대가 학습배려자를 위한 CAN CAN CAN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결대가 학습배려자를 위한 CAN CAN CAN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처(처장 이준서)가 학습배려자 중 진로탐색이 미비한 유형의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와 공동으로 ‘CAN CAN CAN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학업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진로 측면에서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 대학일자리개발처가 체계적으로 연계해 자신에 대한 확신을 키우고 진로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학습전략검사(MLST)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배려자를 유형별로 범주화하고 학습방해 요인 탐색과정을 진행했으며, 대학일자리개발처에서는 진로탐색, 진로전략세우기, 학업성과 및 진로목표 세우기, 진로발표회 등의 내용을 진행했다. 대학일자리개발처는 사후관리 과정으로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지훈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대학에서 발생되는 학사경고 비율을 줄이고 학습 부진 및 중도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사 경고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학습배려자의 원인을 분석하며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일자리개발처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이준서 대학일자리개발처장은 “치열한 입시경쟁을 거쳐 대학에 입학한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실패하여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휴학 및 학업 중도 포기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또한 대인관계나 진로선택에서 혼란을 겪을 수 있고, 사회 진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CAN CAN CAN 진로프로그램으로 학업성과와 진로설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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