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N이 만난 사람] 자녀 교육법 신간 출간한 조훈 서정대학교 교수
[UNN이 만난 사람] 자녀 교육법 신간 출간한 조훈 서정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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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배워야 다르게 성장한다>> 출간
“교육의 명답 찾는 것은 부모의 몫… 덜 가르쳐야 더 배워”
조훈 서정대학교 교수
조훈 서정대학교 교수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 교육 문제로 고민한다. 물론 고민의 정도와 종류는 다를 터. 하지만 부모에게 자녀 교육은 숙명이자 과제다. 몇 살 때부터 한글과 숫자를 가르쳐야 할까? 같은 반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앞서 나갈 수 있을까? 옆집 자녀보다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을 찾기 위해 막대한 비용 지출도 마다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에듀푸어(Edu Poor·과도한 교육비 지출로 생활이 궁핍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한민국에서는 세계적 천재와 세계적 CEO가 탄생하지 않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에서부터 시작하는 교육 지침서가 올해 여름 대한민국 부모들을 찾아왔다. 교육전문가 조훈 서정대학교 교수의 신간 《다르게 배워야 다르게 성장한다(도서출판 새빛, 1만6000원, 02-2203-1996)》가 바로 그것. 조 교수는 금융계와 공교육, 사교육계를 넘나들며 미래사회 교육의 키워드를 발굴·개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쌓아온 이론과 실무 노하우를 저서에 차곡차곡 담았다.

“유대인의 교육과 대한민국의 교육을 보면 교육열은 동일하지만 결과가 다릅니다. 달란트 교육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즉 조 교수는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발견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경청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는 ‘Voice&Choice’ 교육이 유대인 교육의 성공 원동력이라고 설명한다. 반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떤가. “교육환경은 그저 주입식과 암기에 매몰되고 교육투자는 무분별하고 방향성이 없습니다. 자연스레 교육비 투자 효율성은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취업에 장기간 실패하거나 취업했다하더라도 부적응으로 다시 공부하는 ‘스터디 룸펜’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으로는 대한민국 교육에 희망이 없습니다.” 조 교수의 일침이다.

이에 조 교수는 저서에서 일반적인 교육 내용과 다른 길을 제시한다. ‘덜 가르쳐야 많이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괴짜들의 삶은 순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수많은 괴짜들이 생기기도 전에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어질지 모릅니다. 역설적으로 태생적 한계 때문에 정규학교에 가지 않아서 ‘세상의 위대한 창조적 리더’로 불렸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괴짜의 싹수가 있는 아이에 게 덜 가르치고 덜 지적하면 어떨까요? 실험은 어렵겠지만 사실 이 아이들에게 덜 가르치고 덜 지적하는 게 정답입니다.”

특히 조 교수는 자녀의 생애 설계를 초등학교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미래사회를 대비한다는 의미는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적성파악과 함께 중요한 것이 직업에 대한 정보입니다. 현재의 직업정보는 이미 10년 전 직업정보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앞으로 최소 10년 후에나 사회에 진출할 아이들에게 과거의 직업을 소개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조 교수는 저서에서 부모들이 주목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상을 제시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상을 ‘생각을 넘어 상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 ‘점과 점을 잇는 선을 연결하고 자신만의 면을 만들어 내는 인재’,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을 가진 인재’ 등으로 정의합니다. 이것보다 한발 더 나아가서 고 이민화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인재상을 ‘협력하는 괴짜(Cooperative Geeks)’로 정의합니다.”

사실 교육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이에 조 교수는 명답을 찾아가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조 교수의 저서에 ‘명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명쾌히 소개된다. 지금 아이 교육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조 교수의 저서를 차근차근 읽어보자.

<저자 프로필>
조훈 교수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근무 시절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금융그룹 해외 핵심인력으로 채용, 삼성카드 전략기획실 차장과 삼성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고 ㈜청담러닝 자회사 ㈜CDIN 대표이사와 청담러닝 전무를 역임했다. 2010년 ㈜메디치연구소 설립 이후 2015년 서정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창의융합콘텐츠개발원장도 맡아 삼성그룹, 교원그룹, 교육청, 각 학교 등에서 ‘4차 산업혁명과 창의융합인재’,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직업’, ‘미래사회와 자녀진로 로드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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