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추진위원회 발대식…서남권 9개 지자체역량 결집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오는 5일 70주년 기념관 청강 아카데미아홀에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달 23일 당정 협의로 발표된 의과대학 정원확대 및 신설방침에 발맞춰 지난 30여 년간 지역민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져 온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의 결실을 맺기 위한 행사다. 전남 서남권 9개 자치단체장(목포시‧해남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및 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기업체와 의료기관,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목포대는 의대 유치추진 조직으로, 목포시 주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추진실무위원회’, 목포대 교무위원급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추진기획단’과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정책연구 TF팀’을 구성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박민서 총장은 “이번 발대식은 우리 대학의 의대 유치를 향한 9개 지자체 주민들의 하나로 결집한 마음과 열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의료취약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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