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장애인 종합복지공간 ‘이룸센터’에서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과 2020년 단체교섭·협의를 위한 제1차 본교섭(개회식)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도 단체교섭 요구안과 관련해 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동조합의 제안과 교육부의 입장 설명을 진행하고, 교섭 방법 등 향후 단체교섭․협의와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에서는 ‘노동조합 활동’ ‘장애인교원 수급·양성·임용·편의지원 제도 개선’ ‘장애인교원 근무 여건 및 전문성 신장’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및 후생 복지’ 등 총 63개조 160개항에 대해 단체 교섭을 요구했다.

양측은 효율적이고 원만한 단체교섭․협의를 위해 각각 5명 이하로 구성된 실무교섭에 위임해 향후 교섭․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 개회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이번 단체교섭・협의를 통해 장애인 교원의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에서 보다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협력적인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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