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2개팀 시상…국제무역트랙 하동권씨, HS 인재상 수상

한성대 교육혁신원이 제3회 HS 도전과 공유 대회: 한성인의 도전이야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창원 총장, 여덟 번째 HS인재상을 수상한 하동권씨
한성대 교육혁신원이 제3회 HS 도전과 공유 대회: 한성인의 도전이야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창원 총장, 여덟 번째 HS인재상을 수상한 하동권씨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교육혁신원(원장 장명희)이 ‘제3회 HS 도전과 공유 대회: 한성인의 도전이야기’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한성대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HS 도전과 공유 대회: 한성인의 도전이야기’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 전반에 걸쳐 경험했던 자신의 도전과 실패, 성취 사례를 동료 학생, 교수, 외부전문가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쌓고, 나누는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와 대학생활: 한성인의 위기극복 프로젝트,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열렸다. △에세이 공모 △1차 서류 심사(공모작의 35% 선발) △학생 영상 제작 및 제출 △2차 온라인 심사 △시상식 순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43개팀(개인 41‧팀 2)이 응모해 교직원, 학부모, 외부위원, 재학생 등으로 이뤄진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팀(개인 11명‧단체 1팀)이 수상했다.

HS 인재상을 수상한 하동권(국제무역트랙)씨는 ‘작은 용기가 삶과 목표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입니다!’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하씨는 “좌절감을 안겨주었던 지난 경험을 극복하고자 교내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용기를 갖게 되고 이것이 대학생활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막연한 고민을 갖고 있는 주위 학생들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원 총장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신들의 도전과 성취 경험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축적된 경험이 지식이 되고 지혜가 되어 어떠한 역경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참된 역량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성대 교육혁신원은 수상한 학생들의 영상을 홈페이지(https://eist.hansung.ac.kr/)에 업로드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수기집으로 발간해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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