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 졸업생 김지혜, 정수진씨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유아교육과 졸업생 2명이 2020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그 주인공은 김지혜(13학번), 정수진(15학번)씨다.

2020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전체 지원인원 1만3551명에 선발인원 1154명으로 11.7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번 임용고시에 합격한 김지혜(충북), 정수진(충북)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 수업면접 등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유원대 유아교육과는 2018년 세종시, 경상북도 공립유치원 임용고시와 2019년 경기도, 인천시 공립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한 데 이어,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씨는 “대학 생활 중에 배운 것들이 좋은 밑거름이 됐으며, 유치원 교사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씨는 “학교 다닐 때 합격한 선배들이 임용합격 수기 특강이 큰 동기부여가 됐고, 지난 1년 동안 치열하게 살며 하루를 시간대별로 쪼개서 계획적으로 학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대 유아교육과는 임용고시 준비 재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및 합격선배 초청특강, 임용고시대비반, 인터넷 강의 지원과 수업실연 지도 등 다양한 임용고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환경, 현장과 연계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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