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체계구축 및 학생 소통 우수 평가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에서 2개 분야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 △운영시스템 구축ㆍ운영 △콘텐츠 개발 지원 및 관리 △교원역량 개발 △수업운영 △교원 및 학생 지원체제 운영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 조성 △학생들과의 소통 △장애학생 등 지원 등 9개 부분에 대해 우수대학 사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호서대는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학내 지원체계 구축과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호서대는 코로나 위기 발생 이전부터 온라인교육 강화를 위해 전산정보처와 이러닝지원센터(교육혁신처)를 신설하는 등 원격강좌 활성화를 위한 학사시스템 개편을 진행하고 있었다. 코로나 19발생 이후에는 이러한 준비 기반을 바탕으로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 각 기관별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강의 질을 제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신입생에게는 학교 적응을 위한 Pre-school 운영, LMS 사용 매뉴얼 제공 및 원격수업 수강 경험이 있는 선배 멘토를 통한 사전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조치도 우수사례 선정의 이유로 꼽혔다.

박근덕 교무처장은 “대학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들이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최상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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