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교육부가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과 선린대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감사기간은 8월 18일부터 28일까지이며 감사단은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감사범위는 2017년 3월 이후 법인과 대학 운영 전반이다. 

구체적으로 교육부는 종합감사를 통해 △이사회 운영 △법인 재산 운용 △법인·수익사업체 재무·회계 관리 △교직원 인사관리 △예산·회계·연구비·계약·기자재 관리 △국가재정사업 집행·관리 △입시·학사 운영·장학금·출석·성적·학습장 운영 △시설·물품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민원과 비리 제보 사항도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과 선린대학교 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yyc7603@korea.kr) 또는 교육부 홈페이지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국민신고센터(비리신고)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선린대학교는 사립 전문대학으로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부총장의 배임수재, 근로기준법 위반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선린대학교 A직원이 선린대학교 집행부의 비리 의혹을 수사기관에 진술한 뒤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국민권익위원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내홍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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