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지자체와 함께 매주 금요일마다 총 22시간 진행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9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G-HOP 대학 및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 함께하는 2020년 청년창업캠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G-HOP는 Gyunggi(경기), Haseong(화성), Osan(오산), Pyeongtaek/Anseong(평택/안성)의 약자로, 이번 캠프는 한신대를 비롯한 수원대・오산대・평택대・한경대 등 5개 대학과 오산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평택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화성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가 함께 한다.

청년창업캠프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기업가정신과 실전창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해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자 기획된 것으로, 교육은 크게 △실전창업교육(온라인) △고도화멘토링(온라인) △창업경진대회(오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당 캠프는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거버넌스 사업 일환으로 오산대·오산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와 함께 매년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는 보다 많은 지역 청년과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 대학 및 기관도 늘렸다. 

창업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혼합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수업은 수원시 라비돌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지 못했던 창업교육을 통해 잠재적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역량과 소셜벤처, 사회혁신에 대한 이해도 향상시키고자 이번 캠프를 기회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의 청년-대학생-기관-대학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더불어 지역 창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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