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ICC호텔서 열린 운영위원회서 2차년도 발전협의회장 연임 결정…이남우‧강호근 단장, 감사 선임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충청‧강원 운영협의회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획처장)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충청‧강원 운영협의회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획처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정회승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회장(충청‧강원 운영협의회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기획처장)이 사업 2차년도 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며, 연임이 결정됐다. 감사 선출에는 이남우 현 감사(부산‧울산‧경남 운영협의회장,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가 연임, 강호근 역량강화형(2유형)협의회 부회장(경남도립거창대학 교무처장)이 선임됐다.

6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전문대학지원사업발전협의회 2차 운영위원회에서 진행된 2차년도 발전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정회승 현 회장은 참석 운영위원 전원 찬성으로 당선, 연임됐다. 이남우 현 감사 역시 연임이 결정됐고, 강호근 2유형협의회 부회장은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정회승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1년간 교육부와 연구재단과의 의사소통 등을 비롯해 참여대학 단장들과 여러 고민을 나눴는데 과연 얼마만한 성과가 있었는지 마음 한 구석이 답답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전문대가 처한 여러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에 있어 생명줄과도 같은 사업”이라며 “성과를 높여서 조금 더 큰 사업으로 성장하고, 사업비 역시 더 커져서 돌아올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여기 있는 운영위원들이 맡을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운명공동체로서 소속 대학보다는 전체 전문대가 어떻게 해야 상생발전할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회승 회장은 연세대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7년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로 임용됐고, 현재 기획처장, 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대학 사업단을 대표하는 1차년도 전국 회장(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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