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가 보령시 지역 고교학생을 대상으로 3~4일 양일간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자동차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지난해 충남보령교육지원성, 보령시와 진행한 업무협약식 모습.
아주자동차대가 보령시 지역 고교학생을 대상으로 3~4일 양일간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자동차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지난해 충남보령교육지원성, 보령시와 진행한 업무협약식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보령시 지역 고교학생을 대상으로 3~4일 양일간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자동차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학연계 꿈키움 공동교육과정은 아주자동차대와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이 지역 고교생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동교육 프로그램이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과 김동일 보령시장, 이진호 보령교육장 등 보령시 교육관계자들은 지난해 11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학기 동안 아주자동차대 교수진들은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공학, 디자인 등 대학 수준의 전문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은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한 바 있는 이광원 아주자동차대 교수가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자동차디자인과 공학 기초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소질과 흥미,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꿈을 키우고 진로와 진학에 대하여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동차 스케치 과정에 참여한 대천여고 방은채 학생은 “평소 산업디자인에 관심이 많았고 전공도 디자인으로 해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소중한 체험 기회가 주어져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박병완 총장은 “대학이 속한 지역의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을 제공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하겠다. 또한 우수한 인재인 관내 고교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전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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