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안경광학의 결합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

극동대 안경광학과와 이수메디가 AI를 적용한 시력검사기기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강봉훈 교수, 네 번째 김정성 대표
극동대 안경광학과와 이수메디가 AI를 적용한 시력검사기기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강봉훈 교수, 네 번째 김정성 대표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 안경광학과가 ㈜이수메디(대표 김정성)와 AI를 이용한 시력검사기기 연구협력을 추진 한다.

두 기관 간의 산학연구는 검안용굴절력측정기(Auto Ref-Keratometers)에 AI를 접목한 정확한 시력검사 및 처방을 위한 예측모델 구현과 해당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연구협력 등을 조건으로 진행된다.

극동대와 이수메디는 머지않아 안광학의료기기 시장이 기술적 발전의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AI를 이용한 고도화된 측정결과 분석‧처방 기술과 통신기술이 융복합 기술로 개발·발전됨으로써 비대면(원격) 진료 등 전통적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과제이며, 안광학의료기기의 최종 목적인 진정한 자동검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김정성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시장 이해도와 제품에 대한 노하우,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래지향적 선진기술의 시너지 효과는 국내외 생산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안경광학과 강봉훈 교수는 “의료보건분야에 AI 활용 및 응용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지만, 안광학 및 시광학 등 안경광학 분야에 있어 한정적이고 소극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AI-안경광학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는데 산학 간 좋은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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