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CHALLENGER팀, 포뮬러 부문서 은상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CHALLENGER팀이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CHALLENGER팀이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 연구회 CHALLENGER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오프로드 차량인 Baja 부문, 온로드 차량인 포뮬러 부문, 기술 부문 총 3개 부문에 걸쳐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자동차로 경연을 펼쳤다.

호서대 CHALLENGER팀은 작년 대회까지 3년 연속 포뮬러 부문 종합장려상을 수상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국민대, 금상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에 이어 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차량 설계의 우수성을 겨루는 특별부문에서도 3D 익스피리언스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포뮬러 부문의 하이라이트인 가속, 회전, 급회전 구간이 섞여져 있는 650m의 주행도로를 32바퀴 주행해 차량의 종합적인 내구성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경기인 내구레이스에서 31분 58초 665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김영우 지도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학생 자신들의 지식과 노력으로 차량을 설계하고, 완성시켜가는 과정을 통해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그로인해 성취감을 경험하며, 대회의 입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존감이 높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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