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및 조형물 작업 통해 주거환경 개선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About ID가 농촌 집 고쳐주기 대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About ID가 농촌 집 고쳐주기 대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About ID(지도교수 김홍배)가 ‘2020 농촌 집 고쳐주기 대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남장흥군 행원리 일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총 6가구(주택 5가구, 마을공용창고 벽화 및 조형물작업)의 주거환경 개선을 주목적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다솜둥지복지재단, (사)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했으며,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전공학생들(23명), 광주여대 시설관리팀 직원들의 재능기부활동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장마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 및 재단, 장흥군의 협조 아래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활동 전 자가격리를 했으며 현장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소독 실시, 마을 어르신들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봉사기간 중 허상만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전라남도 정종순 장흥군수가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실내디자인학과 김홍배 교수는 “매년 이뤄지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단순 봉사참여를 넘어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전공 재능기부이며, 현장체험학습의 유용한 기회로서 참여 학생들의 전공 열의를 높이고 차후 취업에 있어 경쟁력 있는 이력사항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About ID는 지금까지 8년째, 30여 가구가 넘는 농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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