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캠퍼스 박애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중독재활복지학과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공동 연구과제 수립,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독재활복지학과가 축척한 정신건강과 관련된 연구 노하우를 지역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향후 정신건강관련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함께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강준혁 중독재확복지학과장은 “정신건강분야에 특화된 학과의 특성을 살려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의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현 성내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례관리 과정에서 담당자가 알코올 중독과 같은 클라이언트의 정신건강 문제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와 함께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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