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의향서 및 정원요구서 제출 계획

안동대는 7월 30일 교수, 학생, 직원 등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동대는 7월 30일 교수, 학생, 직원 등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구성원 10명 중 9.5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동대 구성원 1501명이 참여한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구성원별로는 교수 96%, 학생 95%, 직원 91% 순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설문조사에 앞서 안동대는 지난달 30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응하고 도청 신도시의 교육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현기 기획처장은 “안동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결과 발표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의향서 및 정원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순태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우리 대학의 공공의대 설립과 신도청 캠퍼스 조성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인 경북북부권의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과 지역 사회의 공동발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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