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관사 양성훈련기관…한해 120명의 예비기관사 양성

KIU철도아카데미 훈련 장면
KIU철도아카데미 훈련 장면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운영하는 KIU철도아카데미 1기 수료생 30명 중 10명이 올해 상반기 철도 공기업(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부산교통공사‧대구도시철도공사 등) 공채시험에 합격했다.

2019년 1월 개원한 KIU철도아카데미는 국토교통부 승인 철도기관사 양성훈련기관으로 1기의 경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입교했다. 교육생들은 16주 간의 교육을 마치고 철도기관사 면허를 취득한 후 공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높은 취업 성공률의 배경에는 KIU철도아카데미가 첨단 교육훈련 시설과 운전 시뮬레이션 장비를 구축하고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인데 따른 것이다.

KIU철도아카데미는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론반과 철도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반 등 연 4회에 걸쳐 120명의 예비기관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경일대 철도학부 재학생 전원은 방학을 이용해 철도아카데미에 입소해 교육을 받고 있다.

철도학부 2학년 김수환씨는 “철도 분야가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하면서 향후 기관사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생각해 철도학부에 입학했다. KIU철도아카데미에서 입소교육을 받으면서 철도 공기업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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