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름다운 건축자원과 스토리를 들려주는 건축기행 해설사 32명 배출

계명문화대가 8일 사회과학관 3514호에서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계명문화대가 8일 사회과학관 3514호에서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8일 사회과학관 3514호에서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32명의 건축기행 해설사를 배출했다.

대구 건축문화기행 해설사 교육과정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뷰로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계명문화대학교가 전문교육을 맡아 7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5주간 총 43시간에 걸쳐 대구 내 산재한 3대 문화(가야, 신라, 유교)의 건축과 자원에 담긴 스토리에 대한 관광 안내 해설 교육을 운영했다.

계명문화대는 3차례의 지역 건축 자원 답사를 비롯하여 스토리텔링 중심의 이론 교육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한심폐소생협회(BLS) 이수 과정 등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 32명 전원이 수료(이론시험과 실기시험, 출석률을 종합해 70점 이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이날 대구광역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은 수료생 32명에게는 대구 3대 건축문화기행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 건축기행 전문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이고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각종 관광상품(투어버스 등), 축제, 행사에 참여하며 전문 관광 가이드로 활동할 기회도 주어진다.

박승호 총장은 축사에서 “건축기행 해설사로 거듭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이 3대 문화권(가야, 신라, 유교)을 아우르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의 건축물들을 여유롭게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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