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3일 ‘JEIU 하계방학 스스로학습형 영어몰입캠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재능대가 3일 ‘JEIU 하계방학 스스로학습형 영어몰입캠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어학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JEIU 하계방학 스스로학습형 영어몰입캠프’가 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실무뿐만 아니라 어학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스스로학습형’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여 학기 중에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 중 성적 우수자와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23명을 선발해 하계방학 기간에 송도캠퍼스에서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 영어캠프에서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사전평가에 따라 학생들을 13인 이하 2개 반으로 나누는 등 학급내 밀집도를 낮추고 수업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송도캠퍼스에서 기숙형으로 진행된 여름 특별교육과정은 토익, 토익스피킹, 온라인 원어민 화상영어, 방과 후 멘토링 지도, 일별 복습을 통해 단기간에 영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어학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해외 취업 관련 특강도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토익위원회에 의뢰해 진행한 토익특별시험에서 토익 점수 900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배출됐으며 전체 참가자의 토익성적도 사전평가 대비 평균 128점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캠프 종료 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을 받으며 교육과정과 캠프운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토익성적 최우수자인 간호학과 최신혜씨는 “평소 영어관련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여름방학에 학교의 지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없이 체계적으로 영어 공부에 몰입할 수 있었고 목표했던 점수를 달성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은 “이번에 기숙형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영어 역량뿐만 아니라 단체생활을 통한 자기 관리 능력과 인성도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따라와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2학기에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재학생 중 해외 취업과 외국어학습 희망자를 선발, 학기 중 ‘스스로학습’형 온라인 어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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