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
“지역 4차 산업혁명 기술 허브 성장 기대”

금오공대가
금오공대가 ‘AI·빅데이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 혁신 프로세스 구축을 바탕으로 미래형 공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AI·빅데이터센터’ 문을 열었다.

12일 교내 도서관 든사람교육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김태형 AI·빅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해 AI·빅데이터센터 운영위원,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 등 참여 규모를 최소화해 20여 명만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센터 설립 목적과 현황 소개에 이어 AI·빅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 추진을 위한 특강이 열렸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특강은 최호섭 단국대 교수를 초청해‘지능형 기술기반 맞춤형 교육지원 EduAI 프로젝트’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이후 AI·빅데이터센터의 보유 장비 소개 투어도 진행됐다.

대학 도서관 내에 위치한 금오공대 AI·빅데이터센터는 올 2월 신설된 후 관련 인프라 구축과 공간 조성 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입학, 진로, 취업,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수집 및 분석 업무를 수행하며 내년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포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태형 AI·빅데이터센터장은 “AI·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 혁신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산업단지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지역의 재도약 기회가 마련된 시점에 다양한 연계 및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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