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프로그램인 ‘한류로 하나되는 우리! Let’s Korean Wave!‘ 제주도 탐방 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호산대 학생들
지난해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프로그램인 ‘한류로 하나되는 우리! Let’s Korean Wave!‘ 제주도 탐방 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호산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공모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호산대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대학 내에서 재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외국에 가지 않고도 글로벌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국제화프로그램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호산대는 9월부터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총 70명을 모집해 △나의 일상공유 △나의 학과생활 △맛집탐방 △지역탐방이라는 4가지 테마로 학생들이 V-log를 제작하고 팀원들과 공유하는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랜선 교류 챌린지(Challeng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브이로그를 스스로 제작함으로써 온택트(Ontact)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익힐 수 있고, 자신의 브이로그를 공유함으로써 자신감 회복을 통한 건강한 자아형성, 타인 이해 및 수용능력 향상, 나아가 글로벌 문화이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총 1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전문대학은 호산대와 한국영상대, 계명문화대가 이름을 올렸다.

김재현 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생들이 대학에서 누릴 수 있는 교류프로그램이 단절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언택트(Untact)를 넘어 보다 적극적인 온택트(Ontact) 방식의  ‘랜선 교류 챌린지(Challenge)’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국제화 교류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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