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지난 12일 대학 인근에서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과 산학협력 활동의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설명회를 겸한 간담회에는 군산시청 출입 기자단 및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곽 총장은 “LINC+사업을 통해 지자체, 군산대 가족회사, 군산지역 산학연관협의체, 지역 내 LINC+비참여 대학 및 군산대 산학협력단과의 광의적 협력망을 구축하고,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향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성공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군산대 LINC+사업단은 IRECC(Industry Region Education Coupled Cooperation) 기반사업을 구상해 지역선도기업 및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쌍방향 산학연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산학 지역 연구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산업체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인문산학협력단 및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다양한 지역사회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르지 않는 쌀통 릴레이 기부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기부 챌린지는 최소 쌀 2kg에 해당하는 비용(6000원)을 후원하고 이후 릴레이 기부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쌀을 구매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이웃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720포대의 쌀을 구입해 신풍동, 흥남동, 외국인 근로자 쉼터 등에 579포대의 쌀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사업단은 지역경기침체로 인한 자살률 증가 방지를 위해 군산 은파(저수지 및 별빛다리 일대)에 자살예방 안내판을 설치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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