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의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개발
시스코의 대규모 인프라 지원으로 광운대 內 5G B2B 혁신센터 구축 예정

광운대 유지상 총장(오른쪽)과 시스코시스템즈 조범구 사장이 MOU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운대 유지상 총장(오른쪽)과 시스코시스템즈 조범구 사장이 MOU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시스코 시스템즈(사장 조범구)와 5G 기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광운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지상 총장을 비롯해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김재요 기획처장, 김정권 대외국제처장, 유정호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스코에서는 조범구 사장, 이응준 부사장, 성일용 부사장, 조신의 부사장, 박민호 이사, 남기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광운대 캠퍼스 내에 ‘5G B2B 혁신 센터(5G Business to Business Innovation Center)’를 설치하고, 교육 및 연구 협력 활동을 통한 5G 기반의 B2B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및 개발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운대는 △5G B2B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연구 자원(교수 및 대학원생) 제공 △공간 및 인프라 시설 제공 △교육 및 연구 목적 시설로 CoE 활용 △B2B 솔루션 동문기업과 협업 체계 구축, 시스코는 △5G B2B 비즈니스모델 공동 개발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설 구축 △CoE 인테리어 및 오피스 시설 구축 △모바일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아키텍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진행하게 된다.

5G B2B 혁신 센터는 시스코 글로벌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스코 본사의 지원을 받아 구축될 예정이다. CDA는 시스코의 기술과 솔루션으로 전 세계 각 국의 디지털화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스코는 센터를 통해 한국이 5G 기반 혁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광운대 연구진은 5G B2B 솔루션 및 서비스 연구개발,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게 되며, 5G 분야의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수익화 사업 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지상 총장은 “ICT(정보통신기술) 특성화 대학인 광운대의 인적 인프라와 세계적인 IT·네트워킹 기업인 시스코의 기술 인프라가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체제를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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